서울크리스찬중고등학교는 일반 학교와 이런 점이 다릅니다.
중고등학생 및 졸업생들과 학부모 인터뷰입니다.
저는 이 학교를 알았을 때 초신자에 불과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곳에 기훈이를 보내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들어 기훈이의 입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놀기만을 좋아했던 기훈이는 어느새 모범생이 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하나님의 바른 말씀과 훌륭한 선생님들이 계시고, 또 서로 힘이 되는 선후배가 있었기에 이런 기적이 일어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학교에 오기전까지 공부도 안하고 사고만 치던 아이였습니다. 그러던 중 엄마의 강요에 의해 이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는데, 걱정과는 달리 부족한 저에 대한 왕따나 차별 같은 것이 전혀 없었고 모두가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었습니다. 우리 학교의 가장 좋은 점은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선생님께서 학생들의 각자에게 맞추어 지도해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더 이상 하라니까 하는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하는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승주는 중1 입학할 때부터 현재 고3이 될 때까지 기숙사 생활을 해야 했기에 부모로서는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만 방학이 되어서 집에 올 때마다 말씀으로 얼마나 잘 성장하고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승주는 신앙에 있어서나 공부하는 것, 생활하는 모든 면에서 항상 능동적으로 순종하고 적극 참여하면서 헌신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현재는 모교에서 교사로서 섬기는 비전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리기만 했던 철부지 막내딸을 이렇게 말씀과 기도의 능력을 체험해서 아는, 그리고 주님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든든한 청년으로 자라게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모든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구원받은 학생이 말씀을 읽고 나누며 하루를 시작하는 학교. 듣고 배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학교. 세상에 나가 말씀을 전파하는 학교. 저는 졸업하고 나서 이 학교의 선생님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학교를 돌보시고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유업으로 주신 소중한 자녀를 믿음과 실력을 겸비한 예수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양육하는 서울크리스찬중고등학교에 보낸 것은 참 잘한 결정이었습니다. 청소년기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기도와 말씀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며 잘 자라주었고 지금은 졸업하여 싱가포르 대학에 진학하여 자신의 꿈을 위해 전진 중입니다. 그리스도인 청년으로서 주님 안에서 비전을 가지고 미래를 스스로 계획하고 행동하며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서울크리스찬중고등학교는 에피소드, 정기연주회 등 학생 모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행사를 통해 선·후배 할 것 없이 머리를 맞대며 가까워지고, 교과서로는 얻을 수 없는 것들을 몸소 배우며, 절대 잊혀지지 않을 많은 추억들을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